소요한남 by 파르나스, 초고령사회 수혜… 시니어 레지던스 주목

4월 10, 2026 새소식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고령친화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시장 규모는 2015년 67조 원에서 2021년 72조3000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2023년에는 약 85조2000억 원까지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 인구 구조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는 2017년 고령사회(14%)에 들어선 이후 약 7년 만의 변화로, 향후 시니어 산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주택 매매 거래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4%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 19%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고령층의 부동산 시장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시니어 레지던스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된 ‘VL르웨스트’는 최근 분양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의료 서비스와 생활 편의성을 결합한 점이 수요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는 노후를 휴식이나 요양 중심으로 인식했다면,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가 부동산 시장에도 반영되면서 시니어 주거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노후 대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는 ‘소요한남 by 레지던스’가 새롭게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로 조성되며 총 111가구로 구성된다. 파르나스호텔과 차헬스케어가 참여해 주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 설계에는 정영선 조경가가 속한 서안조경과 박승진 디자이너의 loci 스튜디오가 참여하며, 인테리어는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맡는다. 건축 설계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담당한다.

의료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반경 약 500m 거리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차량으로 2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도 차량 30분 이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건설사들의 공급 계획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의 시니어 레지던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서울원’ 복합개발 사업 내에 웰니스 레지던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올해 상반기 중 약 768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