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주거, ‘사는 집’에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한남동 새 단지 주목

4월 25, 2026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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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거 시장에서 집의 의미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한 자산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실용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등이 발표한 ‘2026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확인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용의 재발견’, ‘소유보다 경험’, ‘생활 밀착형 케어’ 등 주요 키워드가 주거의 본질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을 투자 수단으로만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의 만족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변화는 실제 분양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올해 초 공급된 ‘드파인 연희’는 입주민 대상 북클럽 운영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청약 경쟁률 역시 크게 나타났다. 또한 서초구의 ‘래미안 리더스원’은 로봇 배송 서비스 등을 도입해 입주민 편의를 높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업계에서는 주거 공간이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건강, 문화, 서비스가 결합된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커뮤니티 기능이 결합된 단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호텔 운영 경험을 갖춘 파르나스호텔과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차헬스케어가 협력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전용 다이닝 공간에서 개인 건강 목표에 맞춘 식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호텔 출신 셰프가 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지 내 조경은 서안조경과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참여해 일상 속 자연을 강조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실내 디자인은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 건축 설계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의료 접근성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대형 병원들도 차량 이동이 가능한 범위에 자리하고 있어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를 갖췄다.

한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상반기 공급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사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요자들에게 단지의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선보이고 있다.

주거 트렌드가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춘 차별화된 주거 상품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